회사는 지난 8월 28일 해외 플랜트 전문 건설사인 삼성엔지니어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전기로사업본부장 이성수 전무와 삼성엔지니어링 나창흠 조달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를 계기로 회사는 건설 부문 주력 제품인 형강, 철근, 강관 3가지 제품을 삼성엔지니어링에 ‘토탈 패키지’로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해당 계약 기간은 1년으로, 패키지 해당 제품 총 4만 3000톤을 삼성엔지니어링의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체계적인 원자재 수급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국내 경기 침체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사업 목표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프로젝트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상황에서, 양사는 ‘Team Korea’를 결성하고 공동 수주를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새로운 공법 및 최적의 철강재 공급을 위한 기술 협약과 공동 기술 개발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삼성엔지니어링과 2019년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축, 2020년 삼성전자 평택 공정용수처리 프로젝트 및 Oman Duqm 프로젝트, 2021년 멕시코 DBNR 프로젝트 등에서 형강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