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넘버원까지 달린다!
판교오피스 형강판매팀

따뜻한 5월, 새로 이전한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형강판매팀 사우들을 만났다. 2023년 상반기부터 최대 실적을 달성한 쾌거를 이루어서일까, 팀원 모두 밝은 에너지가 흘러넘쳤다. 촬영한 단체 사진에서 형강판매팀원들의 자부심과 기쁨이 엿보인다.

2023년 3월, 형강판매팀은 내수 실수요 역대 최고 판매량인 6만 7천 톤을 기록하며 팀이 생긴 이래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도 모든 팀원이 늘어짐 없이 계속 달리는 가운데, 그 비결이 궁금한 쇠부리토크가 몇몇 사우들의 시간을 잠시 빌려 이야기를 나누었다.

윗줄 왼쪽부터 김인창 사우, 박민철 사우, 전미린 사우
아랫줄 왼쪽부터 명지훈 사우, 심민주 사우, 신동우 사우

Q. 형강판매팀을 소개해 주세요.

김인창 사우 형강판매팀은 현대제철의 주력 제품인 H형강, 앵글, 채널, 레일과 같은 주요 품목에 대한 내수와 수출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팀입니다. 뛰어난 팀원이 많아서 맨 파워도 훌륭하고, 개인적인 역량 못지않게 팀 내 화합도 잘 이루어지는 멋진 팀입니다.

Q. 이번에 형강판매팀에 좋은 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박민철 사우 지난 3월 저희 팀이 매월 초 정하는 판매 목표를 초과해 형강 제품을 판매했는데요. 약 6만 7천 톤으로, 형강판매팀이 생긴 이래 내수 부문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게다가 4월과 5월에도 실적이 좋게 나오고 있어서 3월에 세운 이 기록도 올해 안에 다시 한번 깨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정말 멋지네요! 최고 기록을 세우는 데 힘든 점은 없었나요?

김인창 사우 올해 회사가 양재에서 판교 오피스로 이동했는데요. 그러면서 새롭게 SAP라는 전산이 도입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초에는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안정화가 돼서요. 베테랑 팀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을 꼽자면 누구인가요?

박민철 사우 한 명만 뽑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앞에 팀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1월부터 전산 시스템이 바뀌면서 팀원 모두가 전산에 익숙해지는 데까지 굉장히 고생이 많았거든요. 솔직히 팀원들 모두 야근도 정말 많이 했고요. 각자 맡은 역할을 100%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한 팀원들의 노력이 모여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최고 실적을 달성하게 된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명지훈 사우 꺾이지 않는 마음. 약세인 시황에도 불구하고 판매하겠다는 의지가 최대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심민주 사우 추가로 조금 덧붙이자면, 의지와 더불어 각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빠른 판단력과 민첩한 손놀림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한몫한 것 같습니다. 목표까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만들었으니까요.

Q. 업무를 진행하면서 고마웠던 분이 있으신가요?

심민주 사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수습해주고 도와준 친구가 바로 박민철 사우입니다.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밥 사겠습니다!

전미린 사우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도 고마운 게 있지만, 이 기회에 각 공장과 지원 부서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판매를 잘할 수 있도록 공장과 지원 부서에서 생산부터 출하까지 신경 써주신 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Q. 형강판매팀에서 근무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명지훈 사우 2022년 저희 팀이 당사 창립 이래 최초로 형강 제품의 아르헨티나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때 고객사 초청으로 아르헨티나까지 급하게 날아가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일정이 3박 8일이었습니다. 출장 일정 중 반 이상을 비행기에서 보내는 고된 여정이었지만, 초도 수출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에서 저희를 진심으로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업무에 대한 보람도 많이 느꼈고요.

신동우 사우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현대제철 최초로 아르헨티나에 수출하는 만큼 생산부터 출하까지 수출 업무를 완벽하게 진행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신경 써서 일해도 잘 몰라주는 고객사들도 많은데, 아르헨티나 고객사는 저희의 노고를 인정해 주고 파트장 초청까지 해줘서 더 뿌듯했던 것 같아요. 업무적으로 성장했구나, 느끼기도 했고요.

Q. 이 자리를 빌려, 팀장님께 원하는 바가 있다면 말씀해 보시겠어요?

전미린 사우 형강판매팀이 현대제철에서 가장 인원이 많은 팀 중 하나일 텐데요. 이렇게 다양한 구성원을 잘 융합시켜 주시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늘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판교로 이사도 왔는데 다 같이 맛있는 거 먹고 함께 파이팅 할 수 있는 자리 한번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승승장구하고 있는 형강판매팀,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김인창 사우 판매는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형강판매팀의 업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회사에서 어떤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든 이를 잘 해낼 수 있도록, 팀 내부적으로 실력과 경험을 탄탄히 쌓아서 확실하게 성과를 내는 팀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쇠부리토크」 편집팀
사진 차드 박(wavefilm)
영상 정유라(wavefilm)

recommend 0
Comments 1
  1. 글로벌 넘버원 현대제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