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1월 27일 발대식을 하고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당진제철소 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8기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당진제철소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40명으로, 사내 공고를 통해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발대식은 회사 현황 소개, 격려사, 임원 임명장 수여식, 선서문 낭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로사업본부장 김원배 전무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오고 있다”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도움과 손길이 필요한 곳에 엄마의 마음으로, 때로는 딸의 마음으로 늘 변함없는 마중물 봉사단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현대제철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사우 배우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사우 배우자들이 문화강좌를 시작하면서 지역 사회 곳곳에 찾아가 본인들이 갈고닦은 다양한 취미 활동을 지역 사회에 선사하고자 의견을 낸 것이다. 이후 2008년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창단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한편 마중물 봉사단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거리 두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비대면 활동을 전개했다. 각 가정에서 수제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수제 목도리를 제작해 복지시설과 외국인 노동자에게 전달했다.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동참했다. 코로나19로 물동량이 증가한 탓에 폐기되는 아이스 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되어,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직접 수거하고 세척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오늘하루도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