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섯 집 건너 한 집은 반려 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 1인 가구의 증가, 코로나 유행 등으로 반려 식물을 들이는 사람도 많아졌지요. 40대 이상 사우들과 20년 이하로 근무한 사우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반려 동식물에 대한 생각을 확인해볼까요!
지금은 초등학교 앞에 좌판을 깔면 큰일이 나겠지만, 옛날에는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판매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어린 시절 누구나 쉽게 병아리를 접했던 것처럼, 동물이나 식물을 키워본 경험 역시 많았는데요. 약 89%의 현철인이 동식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주셨습니다. 하지만 30.43%의 현철인이 동식물을 키워봤지만, 현재는 키우지 않는다고 답했어요.
그렇다면 현철인이 동물이나 식물을 키워온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1년 이상~10년 이하가 54.35%로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 인생을 함께해온 경우도 무려 21.74%였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하니 반려라는 말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거겠죠?
가장 인기 있는 반려 동물은 역시나 강아지(50%)였습니다. 그 뒤를 고양이(17.39%)와 물고기(17.39%)가 이었고, 그 외에 새(8.7%)나 달팽이(2.17%)를 키우신다는 분도 있었어요.
반려 식물로는 향이 좋은 꽃과 허브(45.65%)를 가장 선호했어요. 그리고 물을 주는 주기가 길어 키우기 쉬운 편에 속하는 선인장(19.57%)과 고무나무 등 나무류(19.57%)를 키우는 분들이 많았어요.
이렇게 다양하게 키우고 있는 반려 동식물!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요? 45.65%의 현철인들은 가족 구성원과 동거인이 원해서 키우기 시작했다고 해요. 아무래도 사랑하는 가족이 원하면 관심이 없더라도 고민할 수밖에 없죠. 물론 내가 원해서 키우는 경우도 34.78%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어요.
반려 동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과 행복을 얻는다(50%)고 현철인들은 답했어요. 늘 나를 반겨주는 동물과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내 사랑을 받아 생기가 넘치는 식물을 보면서 나도 같이 행복해지는 거죠. 실제로 따뜻한 체온을 나눠주는 동물뿐 아니라 식물도 긴장이나 우울감을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어, 팬데믹 때 홀몸 어르신들께 반려 식물을 보급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
좋은 점이 있다면 반대로 힘든 점도 있겠죠. 1위는 바로 경제적/시간적 부담(54.35%)이 크다는 거였어요. 아무래도 돌봐야 하는 존재가 있다면 나만을 위한 시간은 조금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또, 반려 동식물과의 이별(30.43%)도 큰 슬픔이 되는 만큼 힘든 이유로 답한 분이 많았어요.
반려 동식물 시장이 커지면서 그들을 위한 서비스도 많아졌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이용해본 건 예방접종 등 병원 서비스(50%)였어요. 동물이든 식물이든 모두 소중한 만큼 부디 아프지 말고 잘 자라면 좋겠네요!
유튜브를 돌아다니다 보면 반려 동식물을 메인 소재로 한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랑스러운 모습도 보고 좋은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56.52%)는 분이 많았습니다. 반려 동식물의 성장 과정 등 일상을 기록(32.61%)하는 용으로도 좋아, 현철인 대부분이 반려 동식물 콘텐츠에 호의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조용한 식물과 달리 동물은 산책이나 소리 등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반려 동물 필수 에티켓에 관한 의견을 물었는데요. 47.83%의 현철인이 밖에서 산책하다가 배변을 볼 경우 그 뒤처리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전부 중요한 항목인 만큼 모든 반려인이 에티켓을 잘 챙겨 올바른 반려 동물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네요!
현철인들이 바라보는 반려 전성시대에 대한 생각, 재미있게 보셨나요? 아마 직접 반려 동식물을 키우지 않더라도 유튜브 등 랜선으로 콘텐츠를 보며 마음으로 키우는 분도 계시겠지요. 어떤 형식으로 반려 동식물을 키우든, 모든 사우님의 마음에 반려와 함께 행복과 사랑이 넘치길 바랍니다~!
쇠부리토크는 동상이몽 코너를 통해 현철인들이 서로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차이를 인식하고,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들여다보고 싶은 사우들의 ‘동상이몽’이 있다면, 제보 및 문의 남겨주세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세상 좋아요
요즘은 반려동물도 가족 입니다.
사람과 동급 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