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10월 15일 제32회 ‘남이흥 장군 문화제’를 맞아 충장사에서 문화재 보호 및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충장사는 조선 중기 충절의 상징인 충장공 남이흥 장군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왕명에 따라 건립된 사당이다.
활동에 앞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남이흥 장군 문화제가 열리는 충장사와 남이흥 장군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위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충장사 일대 꽃나무 비치, 잡초 제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꽃나무는 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문화제에 맞춰 국화꽃 500주를 마련해 인근에 비치했다.
활동에 참여한 상생소통팀 김경숙 사우 가족은 “가족과 함께 지역 문화재 보호라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당진 곳곳에 많은 문화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자녀와 함께 다른 문화재도 찾아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남이흥 장군 문화제는 남이흥 장군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되살리고 공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문화제로 학생 백일장, 국궁 체험, 문인화 부채 그림 체험, 장군 행렬 재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문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