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로 생산 기술을 통해 전기로 분야의 탄소중립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를 구축,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로 전환해 저탄소 고급판재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큐브(Hy3; Hy-Cube, Hyundai Hydrogen Hybrid)’는 현대제철 고유의 수소 기반 공정 융합형 철강 생산체제를 말한다.
스크랩(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기존의 전기로1)에서 발전해, 철 원료를 녹일 때부터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추가하는 기능까지 모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기로(Hy-Arc)’가 하이큐브 기술의 핵심이다.
신개념 전기로에 스크랩(고철)과 용선(고로에서 생산된 쇳물), DRI(직접환원철)2) 등을 사용해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며 자동차 강판 등의 고급판재류를 생산하게 된다.
‘고로와 전기로 양 부문의 시너지’라는 회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립된 ‘하이큐브’는 원료와 공정, 제품 측면에서 탄소 저감 과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유연성을 기반으로 한 신(新) 전기로 중심의 공정을 구성하고 단순히 공정상에서의 탄소배출 저감뿐만 아니라 제품과 시장까지 고려한 완성형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저탄소 원료 및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단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기존 공정 개선과 더불어, 이전의 전기로와 달리 고로-전로-전기로의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新) 전기로(Hy-Arc)’를 도입해 저탄소 고급 판재류를 생산한다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기존 전기로에서 생산이 불가능했던 고성능 제품을 생산해 탄소중립 제품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철강사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전기로: 고전압이 걸린 전극에서 발생하는 아크 방전으로 고철을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
2) 직접환원철: 철광석을 녹는 점 이하에서 가열하고 일산화탄소, 수소 등을 주입해 고체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대체 철
※ 탄소중립 생산체제
대단하네요
미래를 위한 준비 응원합니다
특수한 기술력으로 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제철소 되도록 ~~~우리모두 노력하고 실천합시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