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를 구축하고 LNG 저장탱크 관련 수요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4월 19일 LNG 저장탱크 건설에 필요한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를 국내 최초로 제작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양 LNG터미널과 당진 제5 LNG기지의 탱크 건설용 초저온 철근 물량을 수주한 이후 1년 만에 이에 특화된 시험 설비를 도입한 것이다.
회사가 2019년 개발한 초저온 철근은 초저온 환경(영하 170℃)에서도 강도 및 연성 확보가 가능한 제품으로, 극저온 환경으로 유지되는 육상 LNG 저장탱크용 초고성능 고부가가치 강재다.
초저온 철근은 이에 특화된 물성평가를 진행해야 함에도 국내에는 지금까지 적합한 시험 설비가 없어 해외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별도의 시험 비용이 발생하고 시험 기간 또한 3개월가량 걸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 설비 도입으로 시험 결과의 정확성 확보는 물론, 시험 비용을 절감하고 소요 기간도 일주일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초고성능 강재에 대한 기술력을 앞세워 친환경 LNG 강재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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