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가 밀키트와 드라이브스루 등 코로나19에 맞는 방식으로 설 명절 선물을 나눴다.
당진제철소가 올해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당진 지역에 온정을 나누는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당진제철소 임직원 봉사단은 선물세트 400개와 1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밀키트 등 총 3500만 원가량의 선물을 당진 관내 지역민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설 선물 전달식은 고로사업본부장 박종성 부사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6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진행됐다.
전달식 이후에는 해나루 한과, 해나루 버섯, 실치김 등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을 포함해 5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다문화, 보훈 대상 등 저소득층 400세대에 전달했다. 전달은 기지시에 있는 송악농협에서 시차를 두고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운영했다.
당진제철소는 명절 선물 나눔에서 올해 처음으로 밀키트를 준비했다. 소불고기, 안동찜닭, 떡국 등으로 구성된 밀키트는 당진 사랑 상품권 구매를 통해 절감된 300만 원으로 마련했다. 밀키트는 그룹홈, 장애 아동,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밀키트와 상품권 전달은 1월 27일 당진전통시장에서 진행했다. 아동, 장애, 노인 복지시설로 구성된 33개 자매 복지시설에 당진 사랑 상품권을 전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당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활동에 사용된다.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선물세트와 밀키트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왕래가 줄어든 가족 간 공백을 잠시나마 채웠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당진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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