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2021년 친환경 우수 협력사로 효준정밀과 케이씨코트렐을 선정하며 친환경 경영을 펼쳤다.

효준정밀 김효정 대표이사(좌), 현대제철 임용훈 설비자재구매실장(우)

회사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체 친환경 인증제도인 에코파트너십(ECO partnership)을 시행하며 친환경 경영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이 제도와 관련해, 친환경 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2개 업체에 12월 23일 에코파트너십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현대제철 에코파트너십은 친환경 경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에 수여하는 인증제도로, 정부의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에코파트너십 인증업체로 선정된 협력사는 인증패 및 현판을 수여받으며, 선정 후 3년간 업체 정기평가 시 가점 적용, 장기 공급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021년 친환경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곳은 ‘효준정밀’과 ‘케이씨코트렐’로, 이들 업체는 오염물질 배출 감축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 사용 절감, 설비 효율성 및 내구성 개선 등 제품의 사용 가치 증대까지 고려한 제안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케이씨코트렐 김태우 대표이사(좌), 현대제철 임용훈 설비자재구매실장(우)

효준정밀은 특수강 연주공장에서 냉각수 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배관 연결방식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상수도 자원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각수 누수에 따른 설비 교체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설비 가동시간이 늘어나 원가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케이씨코트렐은 소결 배가스 집진설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전방식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존 연속운전에서 간헐운전으로 방식을 바꾸고 내부 가스 흐름을 균일하게 조정함으로써 기존 방식에 비해 소결 배가스 분진 배출을 저감하고 매년 전력 에너지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이 두 업체의 제안은 현재 개선공사를 마치고 공정에 적용 중이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제안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효과로 이어지도록 협력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협력사가 함께 동참할수록 친환경 경영의 저변은 확대될 것”이라며 “협력사들이 친환경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이 제안들이 실제 공정에 적용돼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협력사가 부품 국산화 확대, 우수기술 발굴, 친환경 공정 개선 등 여러 부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박람회, 에코파트너십 등 다양한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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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g*** 댓글:

    오늘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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