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챌린저상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회사는 12월 2일 본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챌린저상 포상식을 진행했다.

회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원가 절감 등 10억 원 이상의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공적에 챌린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최종 4건을 챌린저상 첫 수상 대상으로 선정해 대상자들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했다.

챌린저상이란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량화 가능 활동으로 원가 절감, 수익성 확대 등에 기여해 경제적 효과 10억 원 이상을 창출한 직원 또는 단체에 발생수익의 1% 수준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상이다. 단체는 최대 1억 원, 개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회사에서 지급한다. 절차는 실적 접수 후 서류 및 PT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하고 포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강로재팀 지형빈 사우

원료기술팀 강문관 사우

ROLL생산부 김화섭 사우

제강공정연구팀 도경효 사우 

Q1. 먼저, 챌린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희 과제를 이렇게 좋게 평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제가 우선 대표로 이렇게 나와서 수상 소감을 말씀드리고 있지만, 사실 저희 제강로재팀에서 내화물을 담당하는 여러 실무자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 열심히 노력해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살아생전 처음으로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은데요. 상을 받았을 때 정말 몸 둘 바를 모를 것 같았습니다. 이 상을 받게 된 이유는 저희 주변 모든 부서원들, 동료들이 함께해서 이루어낸 업적이라 생각하고요. 이 부분이 정말 제가 앞으로 회사생활 했을 때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대형 슬리브롤 개발 및 양산을 위해서 노력한 부분과 이뤄낸 성과에 대해 이렇게 챌린저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이러한 개발 업무에 참여했던 모든 부서원 및 담당자뿐만 아니라 이 개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박준욱 부서장님과 전영익 실장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저희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주신 생산 조업 부서 분들께 매우 감사드리고 싶고요. 챌린저상이 제정되고 나서 첫 사례로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2. 수행한 공적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저희 일관제철 제강RH 공정에서 침적관이라는 내화물을 사용하는데요. 보통 100회 정도 사용하는데, 2개를 계속 교체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침적관 내화물을 한 번 쓰고 폐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쓰는 방식으로 재사용해 원가 절감을 실현한 과제입니다.

제가 수행한 공적은 제선원료 최적 배합 기술을 통해서 저가 원료를 상향하여 원가 절감을 극대화한 일입니다.

기존에 포항 롤생산부에서 생산할 수 있었던 최대 슬리브롤 규격은 1400파이 규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초대형 슬리브롤 개발을 통해서 1500파이까지 슬리브롤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제조기술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사급품 공급과 외자 롤 수입 대체를 통해서 구입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제철은 전기로와 일관제철 공정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철강사입니다. 저희는 전기로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일관제철 전로 공정에 활용해서 부산물을 더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Q3. 공적 수행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으셨나요?

사용하고 난 RH 침적관을 저희가 살펴봤을 때 상승 측 침적관은 잔존이 거의 다 소진되고 없는 것을 확인했고, 하강 측 침적관을 살펴봤을 때 잔존이 절반 이상 충분히 남아 있는 것을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하강 측에 충분히 남아 있는 잔존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이 과제를 수행하였습니다.

철강 경기 악화로 인해 영업손실이 많이 발생되던 때입니다. 저희 철강 업무 중에서 원료가 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원료에서 원가 절감을 꼭 실현해야만 영업손실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와중에 원료 최적 배합 기술을 통해서 저가원료를 많이 증대해 사용했고, 그를 통해서 원가 절감을 실현한 것입니다.

초대형 슬리브롤에 주입되는 용강의 용탕량이 증가되면 응고 속도가 지연됨에 따라 품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서 ‘롤 기술 개발팀’과 많은 토의를 통해서 최적안을 도출하였고,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현재의 지금 양산 방안을 적용해 현재는 품질에 특별한 이상 없이 제조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산물 운영위원회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몇 년 전부터 환경, 연구소, 생산부서 실무진이 모여서 부산물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같이 토론하면서 이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Q4. 앞으로 각오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2022년도에는 침적관 재사용률을 좀 더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갈 예정입니다. 설비 투자가 조금 수반돼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조업과 정비 그리고 내화물 담당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금까지 해왔던 성과를 좀 더 극대화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

원료에서는 최적 배합을 통해서 더욱더 원가 절감을 실현할 것입니다. 이는 원료 혼자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품질, 구매 여러 부서들이 포함돼야 이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걸 계기로 해 주변 사람들도 다 같이 더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신규 공법 개발 등에도 힘쓰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향상된 품질을 통해서 세계 최고 품질의 롤을 생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깨끗한 공장, 안전한 공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안전사고 없는 공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더 부산물을 활용하는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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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1. ktw*** 댓글:

    축하드립니다.

  2. hee*** 댓글:

    축하드립니다.

  3. 축하 드립니다.^^

  4. tae*** 댓글: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