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

당진제철소는 관내 복지시설 이용자와 관계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내 복지시설 33곳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진제철소 총무실장 고영훈 상무, 당진시 김영구 문화복지국장, 당진시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과 당진제철소 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전달식은 약식으로 진행했다.

고영훈 총무실장은 “코로나 재확산과 무더위가 겹치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심신을 재충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제철소는 나눔 활동을 통해 수박 122통, 감자 1000킬로그램, 삼계닭 566마리 등을 전달했다. 닭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동차량이 직접 시설에 배송했다. 기존에는 임직원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전달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매년 기간을 정해 오이김치 나눔 활동, 복날 어르신 삼계탕 대접, 여름 이불과 의류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