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리토크> 1100호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달성했다. 현대제철의 많은 사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장해 온 쇠부리토크. 1100호를 맞아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우들을 다시 만나보았다.

1100호까지 발행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사우들을 소개한 <쇠부리토크>. 그 가운데 역대급 존재감을 자랑했던 게스트들만을 엄선해 아주 특별한 수다회를 준비했다. 이번 ‘쇠부리토크쇼’ 참석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당진에서 올라온 게스트들이 속속 스튜디오로 모여들었다. 같은 당진제철소에 근무하고 있음에도 첫 만남(?)을 가진 사우들은 지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회사 이야기로 끊임없이 웃음이 터져 나왔다. 두 번째 출연이라 더욱 의미 있는(?) <쇠부리토크> 스페셜 게스트들의 유쾌한 현장으로 안내한다.

Q.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다시 한 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준우: 당진제철소 코크스화성부 김준우입니다.
강지수: 당진제철소 기술연구소 글로벌솔루션팀 강지수입니다.
김규태: 당진제철소 도금생산2부 춤추는 대장장이 김규태입니다.

Q. 앞서 <쇠부리토크>에서 어떤 코너에 출연하셨는지 소개해주세요.

김준우: 당신의 스타일을 찾아드립니다에 출연해 헤어부터 패션까지 변신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지수: 히어로팀 코너에서 제가 속한 팀인 글로벌솔루션팀을 소개하는 사우로 등장했습니다.
김규태: 별걸 다 추천에서 락킹(Locking)댄스를 추는 사우로 소개됐어요.

가 1100호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달성했다. 현대제철의 많은 사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장해 온 쇠부리토크. 1100호를 맞아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우들을 다시 만나보았다.

Q. 촬영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김준우: 코로나19 이후 확찐자가 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취미인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강지수: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쇠부리토크> 출연 이후 자꾸 동기들이 자꾸 기사에 소개된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데 ‘현대제철 스타’라고 계속 놀림을 당하고 있어요.
김규태: 동감합니다(웃음). 저는 지난 출연 이후 춤 동영상을 새로 완성해서 업로드하였구요. 최근에는 헬스에 재미를 붙여서 열심히 몸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Q. 웹진 공개 이후 주변 반응 좀 들려주세요.

김준우: 저희 부서에서는 <쇠부리토크>를 많이 안봐서 제가 출연했는지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소문을 냈습니다. 하하. 이후 쇠부리토크를 사우들이 많이 보게 되었어요. “너 혼자 딴 회사 다니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다들 부러워하시는 것 같아요.
강지수: 아직도 팀 단톡방에 종종 제 사진이 올라와요. 현대자동차 글로벌 기사에 제 사진이 같이 올라갔나봐요. 기사가 나올 때마다 단톡방에 다시 회자되고는 합니다. 심지어 인도로 주재원을 간 사우가 인도에서 사진을 보내고 있어요.
김규태: 결재를 맡으러 가면혹시 춤추시는..?” 이렇게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아요. 깜짝 놀라 서류를 놓고 도망치고는 합니다. 생각보다 <쇠부리토크>를 보시는 분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가 1100호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달성했다. 현대제철의 많은 사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장해 온 쇠부리토크. 1100호를 맞아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우들을 다시 만나보았다.

Q. 촬영은 어떠셨어요?

김준우: 당시에는 힘들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 다른 사우분들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비교적 편안하게 촬영한 것 같습니다.
강지수: 저번 촬영에서 목소리가 많이 떨려서 ‘염소언니’라는 별명도 생겼어요. 회사 사무실 한복판에 서서 갑자기 팀 소개를 해달라고 하는데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너무 떨렸습니다. 자꾸 실수를 해서 5번 정도 다시 촬영했는데 마지막에는 긴장감 때문에 배가 아파서 저도 모르게 배를 만지면서 말을 했어요. 하필 그 장면이 영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김규태: 엄청 힘들었어요. 2분 정도 춤 추는 모습을 찍는다고 하셔서 춤을 췄는데 총 9번을 촬영했거든요. 20분 정도 쉼 없이 춤을 췄더니 나중에는 쓰러지겠더라고요. 거의 탈진 상태로 앉아 땀을 닦고 있었는데 또 그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하셨어요. 와 진짜, 프로정신 인정.

Q. 지난 촬영 때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요?

김준우: 못 한 말은 없는데 영상을 보니 너무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자연스럽게 해보려고요.
김규태: 팀장님 사랑해요. (다른 사우들의 야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가 1100호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달성했다. 현대제철의 많은 사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장해 온 쇠부리토크. 1100호를 맞아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우들을 다시 만나보았다.

Q. <쇠부리토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누군가요?

김준우: 제가 출연했던 ‘화제의 사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하하. 제 모습을 찾아보다 보니 함께 출연했던 김병집 사우가 진짜 인상적이더라고요. 적지 않은 나이신데 반삭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하신 모습이 볼수록 감탄스러웠습니다. 전 지난 촬영 이후 바버샵이 마음에 쏙 들어서 미용실을 못가고 있어요. 10곳도 넘는 바버샵을 전전하다 최근 인천 바버샵에 정착하게 됐어요. 덕분에 당진에서 인천까지 머리를 자르러 다니는 열성을 가지게 되었네요.

강지수: ‘슬기로운 직장생활 공모전’에 당선되신 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를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이 멋지고 새롭게 보였어요. 말씀들은 다들 어찌나 말하시는지!

김규태: ‘멘토 인터뷰’의 웹툰 작가 곽백수 작가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가우스전자>를 보기 시작했는데 입사할 때쯤 연재가 끝났거든요. 긴 시간 저와 함께 해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에요. 인터뷰에서 작가님이 “노력을 자기 자신에게 주는 기회로 생각하면 의욕적으로 하루를 살 수 있다”라고 하셨는데 그 말도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Q. <쇠부리토크> 5행시 한 번 가볼까요?

: 쇠부리토크 1100호 너무 축하드립니다.
: 부자되세요!
: 이 세상에서 제일
: 토론방에서 이슈가 되는 웹진
: 크게 될겁니다!

Q. <쇠부리토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김준우: 더 많은 사우들이 <쇠부리토크>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강지수: 사우들끼리도 서로 다른 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쇠부리토크> 기사를 통해 다른 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김규태: 제가 출연한 이후로 <쇠부리토크>를 더욱 열성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쇠부리토크> 1100호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쇠부리토크」 편집팀
영상 제작 ATO Studio 임상현
사진 촬영 NAME STUDIO 박현진
헤어 시원(살롱 플로리)
메이크업 화영(살롱 플로리)

  • tae*** 댓글:

    축발전 쇠부리토크

    0
  • 1100호 축하합니다.

    0
  • 오늘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