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이뤄낸 ‘제5회 도전! 안전 그린벨’, 최고의 ‘안전 뇌섹남’을 가리며 사우와 협력사가 화합하는 안전 축제의 현장

소통과 화합으로 이뤄낸 ‘제5회 도전! 안전 그린벨’, 최고의 ‘안전 뇌섹남’을 가리며 사우와 협력사가 화합하는 안전 축제의 현장. 안전 지식을 겨루며 안전의 생활화를 도모하는 ‘도전! 안전 그린벨’이 개최됐다.

소통과 화합으로 이뤄낸 ‘제5회 도전! 안전 그린벨’, 최고의 ‘안전 뇌섹남’을 가리며 사우와 협력사가 화합하는 안전 축제의 현장

11월 7일, 당진제철소 사외체육관에서 열린 ‘도전! 안전 그린벨’은 전 사업장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행사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도전! 안전 그린벨의 본선 진출자는 202명.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덕에 지난 10월 공장과 사업부별로 치른 예선에서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한결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당진, 울산, 포항, 순천, 인천에서 온 450여 명의 사우들이 체육관을 꽉 채웠다. 이들이 펼치는 응원전 역시 예년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본선 진출자의 이름으로 만든 재치 넘치는 플래카드와 막대 풍선, 북과 꽹과리를 들고 응원하는 이들의 열기는 프로야구 경기장을 방불케 했다.

소통과 화합으로 이뤄낸 ‘제5회 도전! 안전 그린벨’, 최고의 ‘안전 뇌섹남’을 가리며 사우와 협력사가 화합하는 안전 축제의 현장
소통과 화합으로 이뤄낸 ‘제5회 도전! 안전 그린벨’, 최고의 ‘안전 뇌섹남’을 가리며 사우와 협력사가 화합하는 안전 축제의 현장

당진 사외 체육관은 본선 진출자 202명을 포함해 총 450명의 에너지로 가득했다.

도전! 안전 그린벨은 안동일 사장의 격려사로 문을 열었다. “모든 임직원이 안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안전을 생활화하자”고 사우들을 격려한 안동일 사장은 “회사 역시 안전에 문제가 되는 원인을 해결하고 사고 없는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회사의 다짐을 덧붙였다. 이어서 펼쳐진 미디어 아트 공연은 무재해를 달성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신명 나는 북소리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변화하는 영상 속에서 안전 수칙과 실천 방안 등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안전 지식을 겨루며 안전 의식을 높이다
도전! 안전 그린벨은 올해 처음 시행한 단체전으로 문을 열었다. 2명으로 구성된 팀이 각 사업부를 대표해 문제를 풀었는데, 팀의 자존심이 걸려 있기에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긴장이 역력했다. 7문제를 맞혀 ‘무재해 현대제철’ 문구를 먼저 완성하는 팀이 무대에서 최종 대결을 펼치는 형식. 5개 팀(생산지원실, 기술품질본부, 선강사업부, 인천공장, 압연사업부)이 최종으로 경합을 펼쳤는데, 총 10개의 문제를 푼 끝에 최종 우승은 당진제철소 생산지원실이 차지했다. 아쉽게 마지막 문제를 놓친 기술품질본부와 선강사업부에게도 우수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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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결승에서 각축전을 벌였던 생산지원팀과 선강사업부.

안전 그린벨을 울리기 위한 진정한 승부처는 개인전이다. 울산공장 최영모 상무가 낸 첫 번째 문제로 시작된 개인전은 시작부터 난이도가 꽤 높았다. 하지만 첫 문제에서 단 한 명이 떨어졌을 뿐 탈락자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13번째 문제에 이르러서야 탈락자가 속출했다. 한 명 한 명 경기장 밖으로 자리를 이동할 때마다 응원단의 환호와 탄식이 쏟아졌다. 선배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신입사원부터 여러 차례 도전 경력이 있는 참가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동료와 가족의 응원에 힘을 얻으며 ‘정답의 의지’를 불태웠다.

대회 중반 탈락한 사우들은 패자부활전으로 복귀할 기회를 얻었다. 사장님에게 막춤으로 어필을 하거나 OX 퀴즈를 통해 새롭게 얻게 된 운명 앞에서 참가자들의 열의는 더욱 뜨거워졌다. 그래서일까? 20문제도 넘게 푸는 와중에도 우승으로 향한 문은 전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소통과 화합으로 이뤄낸 ‘제5회 도전! 안전 그린벨’, 최고의 ‘안전 뇌섹남’을 가리며 사우와 협력사가 화합하는 안전 축제의 현장
소통과 화합으로 이뤄낸 ‘제5회 도전! 안전 그린벨’, 최고의 ‘안전 뇌섹남’을 가리며 사우와 협력사가 화합하는 안전 축제의 현장

탈락자들에게는 꼭 붙잡아야 할 찬스지만 보는 이들에게는 재미를 안겨줬던 패자부활전.

다섯 번째 안전 그린벨을 울린 최후의 생존자는?
결국 30여 개의 문제가 이어지며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최후의 1명만이 남았다. 인천공장 대형제강부의 김민호 사우였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경연에서 한 번도 이동하지 않고 안전 그린벨을 향해 돌진했던 그는 마지막 관문인 주관식 문제 앞에서도 의연했다. 무대 위 사장님이 문제를 채 읽기도 전, 망설임 없는 그의 대답이 이어졌다. 정답! 폭죽과 함께 무대 위 화면에 안전 그린벨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모두의 축하 속에 대상을 차지한 김민호 사우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이,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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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승부의 끝. 드디어 안전 그린벨이 울리던 순간!

안전 그린벨을 울린 이는 최후의 한 명이었지만 이날 참석한 사우들 모두가 행사의 주인공이었다.안타깝게 탈락한 순간, 의외로 웃음 터졌던 장면들, 어느 사우가 우승할까 가슴이 조마조마했던 결승전까지. 회사 전 사업장과 협력사 사우들이 그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배움과 웃음을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 경기 외에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과 안전 사진전, 미디어 퍼포먼스, 치어리더 공연, 응원상 및 추첨을 통한 상품 증정 등의 이벤트는 이날 행사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안전은 나와 사우 그리고 가족을 위한 것
‘안전한 100년 제철소’는 회사의 최우선 가치다. 중대 재해 근절 및 안전사고 예방은 우리 모두의중요한 과제다. 안전을 지키고 안전올 나누며 안전을 실천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와 동료, 행복한 가정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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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안전 그린벨을 준비하면서 제가 평소에 몰랐던 안전 규칙을 자세하게 알게 됐어요. 현장에서도 안전 규칙을 잘 적용해 저뿐만 아니라 팀원의 안전까지 지켜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평상시에도 자기계발을 꾸준히 해서 현장이나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대제철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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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 대표로 참가하기 때문에 부담됐지만 두 달간 함께 준비하는 동안 서로 의지하면서 안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안전은 제 자신과 동료, 가족을 위해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소중한 약속입니다.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