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제일의 길을 함께 걷는 든든한 동반자
(주)미주테크

당진제철소에서 함께 근무하며 고로, 소결, 석회소성 공장에 원료를 공급하는 미주테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함께 성장하는 우애 깊은 협력사다.

미주테크는 당진제철소 가동 이래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고로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형제 같은 파트너다. 한마디로 위장에 음식을 공급하기 위한 입과 식도 역할을 하는 협력업체라고 말할 수 있다. 제철 공정의 첫 번째 원료가 되는 철광석, 석회석, 니켈, 규석 등의 재료는 바닷길과 육지길을 통해 제철소로 들어온다. 미주테크는 이 원료를 저장고에 반입하고 후공정 작업을 거친 뒤 이를 고로, 소결, 석회소성 공장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쉽게 말해 물류창고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해송과 육송을 통해 들어온 각종 원료를 원형과 선형 저장고에 적치하고 선별, 파쇄, 배합 등의 후공정을 거쳐 필요한 공장에 공급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2017년 3월부터 미주테크를 이끌고 있는 김태주 대표가 회사의 업무를 간략하게 설명해주었다. 하지만 업무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도 녹록지도 않다. 광활한 당진제철소 안 23만 평에 달하는 부지가 이들의 관리 면적. 7개에 달하는 원형 저장고와 6개의 선형 저장고를 관리 운영하는데, 원형저장고의 직경이 12미터, 선형저장고의 경우 최장 720미터에 이른다. 여기에 각종 원료를 배합하는 블랜딩 저장고가 130미터, 해송과 육송을 통해 저장고로 들어가기까지 필요한 215개 벨트 컨베이어의 수평 길이가 약 50킬로미터에 달한다.

미주테크는 후공정 작업을 거친 원료를 고로, 소결, 석회소성 공장으로 공급한다.

이렇다 보니 김대표를 포함한 미주테크 155명 사원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란다. 사무직 8명을 제외한 현장직 147명은 일년 365일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눈 뜬 채로 23만 평에 분산돼있는 각종 설비와 시스템을 살핀다.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다.

정리, 정돈, 점검, 청소, 청결의 습관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현대제철도 전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관리하는 설비를 점검하고 수리하고자 들어오는 외주업체 방문 건수만 하루에 40여 건이 됩니다. 이들이 들어와 안전하고 원활하게 작업하고 사후 정리정돈 등 조치를 취하는지 점검하는 업무만으로도 굉장히 힘든 일이지요. 부수적인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김태주 대표의 말마따나 이토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까닭에 미주테크는 2017년 3월 1일 설립된 이래 한 번도 크고 작은 사고를 낸 적이 없는 안전 우수 업체다. ‘정리, 정돈, 점검, 청소, 청결의 습관화를 통한 안전의 일상화’야 말로 미주테크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미주테크는 ‘정리, 정돈, 점검, 청소, 청결의 습관화를 통한 안전의 일상화’를 강조한다.

회사와 미주테크는 안전이라는 가치 아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한 달에 한 번 회사의 제선원료부와 주기적으로 회의를 하는 것은 기본, 수시로 접촉하면서 현장에서 보완할 것을 체크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수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현장 설비를 가동하고 점검하면서 운영의 문제점이나 고장 등을 보고하고 제선원료부에서는 이에 따른 개선 계획을 세워 현장이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기적인 협력관계이지요.” 김대표는 늘 발빠르게 현장을 살피고 도움을 주는 현대제철은 항상 고맙고 든든한 파트너라고 강조한다.

성과는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 따라오는 것
안전경영, 원칙경영, 윤리경영을 경영 이념 삼아 함께 걸어온 든든한 파트너 미주테크와 김태주 대표의 목표는 어쩌면 단순하고 명료하다. “성과도 중요하지만 노력하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는 그 과정 안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좋은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점차 노후화되어가는 설비의 안전 점검에 보다 만전을 기하고 청결의 습관화 등 기본 원칙을 계속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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