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과 다물단이 5월 24일 지역 독거노인들의 영양을 챙기기 위해 전복죽을 만들어 전달했다. 10여 명의 봉사자들은 전복을 세척∙손질하고 채소를 잘게 다지는 등 밑작업을 한 뒤 전복과 함께 채소와 물을 넣고 뜨거운 불 앞에서 계속 저어가며 전복죽 20인분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한 죽을 보온 용기에 담아 독거노인 10명에게 2통씩 전달했다. 영양죽을 받은 어르신들은 “혼자 뭘 챙겨 먹기 어려운데 이렇게 챙겨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자율봉사를 도입한 후 자발적으로 참석한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복지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모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매월 저소득층 가구에 영양죽을 전달할 예정이다.
취재_박혜지(인천공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