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가족들은 100년 안전문화관에 모여 뜻깊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바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4기 발대식. 2013년 창단 이래 7년차에 접어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의 이날 발대식에는 91가족 302명이 참가해 행복하고 의미 있는 봉사의 시간을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가족봉사단은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딸기 농가 체험’, ‘행복 나눔 김장 담그기’, ‘희망의 집수리’ ‘농촌 일손 돕기’, ‘해양 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가족봉사단이 그간 만들어온 뜻깊은 봉사의 시간이 펼쳐지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당진제철소장 박종성 부사장의 격려사로 본격적인 발대식의 막이 열렸다. 박종성 부사장은 “어느덧 7년 차에 접어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역 문화재 보호, 환경정화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했던 나눔과 봉사를 계속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의 실천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회사도 여러분의 노고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그간의 노고와 봉사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봉사단 대표로 나선 철근압연부 최도혁 사우와 가족들의 선서가 이어졌다. 이들은 “우리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참다운 자원봉사 정신과 가족애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눔과 섬김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참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며 이에 더해 봉사활동에 임하는 가족봉사단의 4가지 자세를 단상에서 선서하고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선서가 끝난 뒤에는 가족봉사단 311명을 대표해 최도혁 사우 가족에게 봉사활동 시 필요한 모자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전 가족이 함께 하는 기념촬영 시간이 이어졌다.

다음 순서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봉사자 기초 교육의 시간’. 봉사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현시켜 줄 실용적인 기초 강의가 이뤄졌다. 강의는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남을 위한 봉사가 중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이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그리고 구체적인 마음가짐과 몸가짐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1,000장의 티셔츠에 담긴 이웃사랑의 마음
이어진 마지막 순서는 ‘해외 기아 아동들에게 전달할 티셔츠 만들기’ 행사. 함께 모인 가족들이 총 1,000장의 티셔츠에 각자 준비한 물감과 도안, 스펀지로 개성 넘치는 티셔츠를 꾸몄다. 이 티셔츠들은 당진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해외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냉연생산2부 박재완 사우는 “교대 근무를 하다 보니 가족봉사단 활동에 매번 참여할 순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운 좋게 시간이 잘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티셔츠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열연정비팀 양준모 사우와 가족들 역시 “주말에 가족들이랑 할 수 있는 것이 외식과 여행 정도였는데 다 함께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덕분에 우리 가족이 더욱 친밀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티셔츠 1,000장 만들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모두가 행복했던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4기 발대식이 막을 내렸다. 모든 참가자들은 올해도 나눔의 마음과 이웃사랑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하며 자리를 떠났다.

  • 항상 가족과 함계란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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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행사는 자주 하면 좋을것 같네요.
    당진제철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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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g*** 댓글:

    오늘하루도 고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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