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2월 13일 세계 최초로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개발했다. 두께 15㎜, 25㎜의 항복강도(재료가 변형되기 시작하는 강도) 355MPa급 H형강으로, 올해 안으로 35㎜까지 규격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해부터 착수한 420MPa급 H형강 개발을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kg 이상의 무게를 견디고, 강재 온도가 600℃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한다. 덕분에 건물이 지진이나 화재에도 붕괴하지 않고 견딜 수 있어 350℃에서 항복강도가 상온 대비 30% 이하로 감소하는 일반 강재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회사는 향후 이 강재에 대한 건설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KS, KBC(Korea Building Code 건축구조 기준), 내화 인정 등의 표준제정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화내진강재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건물의 안전도 향상은 물론, 내화피복제 사용량 절감 및 공정 감소를 통해 공기 단축과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heo*** 댓글:

    자랑스럽네요!!

    0
  • 오늘 하루도 고생하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