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장 노동조합이 새해를 맞아 인근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
1월 15일 순천공장 노조 12명은 공장 인근 순천시 동외동 일대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순천지회 부지회장 김판곤 사우는 “우리가 드리는 이 연탄으로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USR’은 노동조합의 봉사활동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미지를 창출하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12월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에도 인천과 포항, 순천공장을 중심으로 매월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