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양궁단이 10월 12~18일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양궁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제주도 연고로 출전한 양궁단은 대회 기간 동안 총 개인·단체전에서 메달 8개(금 1, 은 2, 동 5)를 수상하며 여러 기록을 세웠다. 특히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는 총 4230점을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장영술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곧바로 합숙하며 전국체전을 준비한 선수들의 성실함과 열정의 결과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는 리커브 부문 오진혁, 한재엽, 이승신, 구본찬 선수와 컴파운드 부문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 김태윤 선수가 참석해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