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10월 13일 충장사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총 37가족 110명이 참여했으며, 이달 27일 충장사에서 열리는 ‘제30회 남이흥 장군 문화제’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봉사자들은 충장사 경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청소와 잡초제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미리 준비해간 국화꽃 화분 200개를 충장사 계단에 설치해 꾸몄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름만 듣던 남이흥 장군과 충장사가 이렇게 훌륭한 문화재인 줄 이번에 알게 됐다”며 “문화재 보호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알 수 있게 된 것도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