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단조공장은 5월 30일 ESR설비 가동을 위한 최종준비를 마쳤다. ESR은 1차 주조된 조직을 다시 융해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말한다.
이 ESR 설비를 도입함에 따라 비금속 개재물 저감을 통해 청정도를 향상, 내부 조직을 치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잉곳(Ingot) 형상 제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금형·공구강의 경우 고급강 수입 물량을 대체해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조롤의 경우 형강롤 원가 절감 및 냉연롤 생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단조공장은 시험가동을 마친 ESR설비를 더욱 최적화해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