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바탕으로 무한 성장하다_(주)충남철강


서울도심 한복판에 410평 규모의 넓은 하치장을 보유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충남철강.

척박한 경영환경 속에서 철근전문 유통기업으로 성장한 충남철강의 성공비결을 들어본다.

 

 

 

신뢰가 쌓이면 위기는 곧 기회다
1984년 설립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철근전문 유통기업인 충남철강은 현재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장수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정용제 대표는 33년간 흔들림 없이 성장해온 비결을 한마디로 ‘신뢰경영’ 덕분이라고 말한다.
“IMF 시절 많은 건설사들이 부도위기를 맞으며 충남철강도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좌절하기보다는 고객사를 끝까지 믿고 함께 현장을 뛰어다니며 신뢰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당시 고객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함께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위기가 기회가 된 셈이죠.”
정용제 대표는 신뢰경영을 위해 단기간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철근 유통’이라는 한 우물을 팠다고 강조한다.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철근 유통의 전문성을 확보하며 고객에게 신뢰를 쌓아왔던 것이다.

무엇보다 설립부터 함께 해온 현대제철이 가장 큰 동반자라고 말한다.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제때 납품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정용제 대표가 오랜 세월 쌓아온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서울 하치장은 서울시내는 물론 인천, 경기남부와 북부까지 바로 납품할 수 있는 접근성이 큰 강점이다. 절감되는 물류비용을 고객에게 되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정용제 대표의 신뢰경영의 대상은 고객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해당된다. 설립부터 함께한 직원을 비롯해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5년이 넘는 것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가족 같은 친근한 기업문화 덕분이다. 정용제 대표는 사내 복지 향상은 물론 직원들 대소사까지 직접 챙기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오랜 세월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쌓아온 두터운 인맥과 제품이 착오 없이 주문, 납품될 수 있게 하는 꼼꼼한 관리능력이 충남철강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직원들이 눈 뜨면 출근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회사,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로 키우고 싶습니다.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쌓고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통해 100년 철근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정용제 대표. 신뢰와 뚝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온 충남철강의 힘찬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신뢰가 가장 큰 자산입니다
설립 후 지금까지 숫자로 나타나는 수익성 보다는 고객과 보이지 않는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신뢰’라는 무형의 가치가 이제는 충남철강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현대제철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함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용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