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고흐의 명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고 있다.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히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태양의 화가’로 불리며 선명한 색채와 격렬한 필치로 특유의 작품 세계를 화폭에 담아냈다.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지독한 가난과 정신적 질환에 시달렸던 고흐는 결국 권총 자살로 비극적인 생을 마감했지만 오늘날까지도 현대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와는 달리 대형 스크린 곳곳에 모션그래픽 작업을 마친 풀 에이치디(Full HD)급 프로젝터를 설치해 디지털 이미지의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몬드 나무’, ‘자화상’ 등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까지 모두 180여 점을 선보인다.
취재: 임영근 (당진제철소 기자)
●장소 |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
●기간 | 2017년 5월 11일 – 9월 30일 |
●시간 | 월~목 10시30분~20시 금,토 10시~21시 일,공휴일 10시~19시 |
●문의 | 051 – 741 – 3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