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사우를 소개합니다
현대제철의 사우들을 소개하는 코너. 이 달의 사우는 조직활성화 교육 참가 후 의미 있는 소감을 전해온 당진제철소 김정만 사우다.
김정만 사우
당진제철소 원료정비팀
조직활성화 교육을 마치고 집에 오니 딸 서현이가 반갑게 맞아준다.
“아빠, 이거 뭐야?”
“응 이거 봉숭아 씨앗이야. 화분에 심고 나서 아침, 저녁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서 키우면 싹이 난대.”
새싹이 난 사진을 찍어서 교육팀으로 소감을 보내면 조그만 선물도 준다고 알려주었다.
서현이는 좋아하며 화분을 가져가 물을 주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지나는 이야기로 한 말이었지만 그런 모습을 보니 사랑스럽기도 하고 약간 미안해지기도 했다.
딸아이의 기대를 저버리고 ‘싹이 나기도 전에 화초가 죽어버리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느덧 시간이 지났고, 서현이가 자고 있었던 나를 깨우며 소리쳤다.
“아빠~ 아빠~ 화분에 싹이 났어요!”
너무 즐거워하는 딸 서현이의 모습을 보며 아빠 말을 믿고 따르며 정성껏 화초를 키워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아무것도 아닌 말 같지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에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힘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서현이가 키운 봉숭아가 정말 그 힘으로 잘 자라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더불어 부모의 칭찬으로 무럭무럭 자랄 우리 딸 서현이와 아들 태성이를 위해 칭찬과 격려에 인색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도 한다.
회사에서도 이런 격려와 칭찬들이 오고간다면 일이 더욱 즐겁지 않을까.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격려한다면 더욱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Sow your seed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조직활성화 교육은 그런 의미에서 가정과 직장생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좋은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지면을 빌어 나에게 깨달음을 준 딸 서현이에게 전하고 싶다.
“서현아,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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