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장 노동조합이 5월 23일 포항시 행복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용수 포항지회장을 포함한 노조 간부와 포항공장 임직원, 주부봉사단 등 80여명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2리 마을회관에 집결해 200미터의 벽면을 다듬고 벽화를 그렸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 밭일을 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휴식을 위해 밭 인근 그늘에 평상을 비치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용수 지회장은 “마을 입구에 화사한 벽화가 생기니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고 마을에도 활기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복마을’은 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는 프로젝트로 포항시가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