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활동의 성공적인 시작
순천공장 TCM설비 첫 번째 혁신 명소 인증

회사는 6월 26일 순천공장에서 첫 번째 혁신 명소가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소로 지정된 설비는 순천 냉연 공장의 TCM 공정이다. 순천공장은 설비강건화를 통한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

혁신 명소는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설비를 도입 당시 성능으로 복원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것이 인정된 사업장을 일컫는 것으로 사내 벤치마킹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우수 단위 공정을 말한다.

순천공장은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설비 제 모습 찾기’ 운동으로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했고, 외부 컨설턴트를 통해 설비 기본 관리 지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 2월에는 TCM 공정의 설비 강건화 모델을 선정해 설비 성능을 복원하는 것에 중점을 둔 설비강건화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후 명소 도전을 위해 목표를 보다 구체화하고 추진 조직을 구성하여 명확한 역할 분담과 소통 강화를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직급여하를 가리지 않고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설비 개선 및 일상 점검, 솔선 격려 활동에 참가한 덕분에 마침내 순천 냉연공장 TCM 공정은 전사 1호 명소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실제 이번 혁신활동의 결과로 순천 냉연공장 TCM 공정에서 설비 성능을 복원해 품질부적합이 기존 목표인 30%보다 높은 수준인 40% 감소했다. 인증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처음에는 오래된 설비를 정비하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설비가 깨끗해지며 작업 환경도 쾌적해지고 설비에 대한 불합리 요소가 감소하여 품질 부적합 요소가 줄어드는 것이 점점 늘어나면서 활동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비 강건화 활동을 통해 오래된 설비 정비와 작업 환경 관리에 나선 순천 냉연공장

혁신활동 우수 사례 인증식 때 방문한 순천 냉연공장의 Before & After 모습.

회사는 이에 순천공장을 첫 번째 혁신 명소로 지정하고 명패 인증식을 진행했다. 명패 인증식에 참석한 안동일 사장은 “순천공장 임직원들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혁신활동을 해냈다”며 “특히 오일 셀러에 대해서는 스탠드에서 시작해서 설비 하부까지 꼼꼼하게 손길이 닿은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면 품질은 금방 좋아질 것”이라고 혁신활동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회사는 향후 순천공장의 혁신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전사적으로 혁신 공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러한 혁신 활동이 전사적으로 수평 전개되어 침체된 경영 환경을 극복해 나아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혁신활동 중 하나인 설비강건화는 단순히 설비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활동이 아닌 설비 성능을 저하하는 불합리 요소를 발굴해 이를 근원적으로 개선하고 안정화된 설비 상태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으로, 궁극적으로는 설비의 고장과 결함 감소를 통해 제조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순천 냉연공장을 시작으로 전사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혁신활동 전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