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사내 기획 봉사 공모전

기획 봉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개팀이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 투표를 통해 사내 기획 봉사 공모전에 선정된 5개 팀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언택트 사회 공헌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아이디어가 기획됐다. 최종 5팀이 펼친 봉사활동을 들여다보았다.

최우수상
한부모 가정 ‘안전 지킴이’(당진제철소 생산통제팀 이인섭 사우 외 14인)

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환경 지원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CCTV의 설치로 보호자는 혼자 있는 아동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배와 장판 교체로 환경을 개선하고 책상, 책장, 침구류를 교체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새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했다”며 “더 많은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도움을 받은 가정의 한 어머니는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로 안 좋은 상황이 많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보내왔다.

우수상
주거환경 개선 활동(인천공장 설비팀 정복기 사우 외 15인)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배 및 장판 교체와 함께 씽크대 교체까지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오래된 주택으로 문이 내려앉아 수년간 냉기로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문짝 교체로 따뜻하게 겨울을 나게 되었다’고 말씀하셔서 너무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주방 하수구가 막혀 6개월 동안 베란다에서 임시로 설거지를 해왔는데, 이제는 주방을 쓸 수 있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
지역사회 겨울나기(당진제철소 크레인정비팀 이막내 사우 외 24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및 난방유를 지원하는 한편 보일러 수리 및 교체 작업까지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에 취약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방역 활동과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농장 관리까지 도왔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코로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겨울을 나시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주변 환경이 더 나은 환경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려상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하는 사랑의 백만볼트(포항공장 전기팀 김원년 사우 외 16인)

포항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노후 전기 설비 교체 및 화재 예방 관련 물품을 지원하고 낡은 노후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어르신들이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원을 받은 어르신 중에는 화장실 등이 망가져 골목 밖 가로등에 의지해서 다녀오곤 했는데 이제는 밤에도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려상
지키자! 우리 바다!(당진제철소 코크스화성부 진현우 사우 외 14인)

해양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고 태안 연포해수욕장의 해변 환경을 정리했다. 다이빙 활동을 통해 바다에 버려져 있는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시에 바다 생태계의 교란종인 불가사리까지 퇴치했다. 이후에는 태안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해변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봉사자들은 “평소 스쿠버 활동을 하며 오염이 된 바다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좀 더 환경에 관심을 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주변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며,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속가능경영팀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준 봉사자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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