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위한 1억8천만원 쾌척

횡단보도 안전 LED 설치를 통해 당진시 교통사고와 사망률 감소 등 생활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횡단보도 안전 LED 설치를 통해 당진시 교통사고와 사망률 감소 등 생활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횡단보도 안전 LED 설치를 통해 당진시 교통사고와 사망률 감소 등 생활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12 22, 회사가 당진시청에서 당진시, 당진경찰서, 복지재단과 함께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당진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회사가 이를 위해 18천만원을 기부하고 설치를 위해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식에는 당진시 김홍장 시장, 당진경찰서 김영일 서장, 당진시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당진제철소장 박종성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19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회사는 당진시와 당진경찰서의 협의를 통해 관내 사고가 잦은 곳과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횡단보도 안전 감지 LED’를 설치하고 2021년 안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안전 감지 LED’는 두가지 형태다.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활주로형과 보행자가 대기하는 장소에 설치되는바닥형이다. 이를 통해 보행자는 심리적 안정효과를, 운전자는 신호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비용은 전액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LED설치 아이디어 역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추진된 것이라 더욱 의미 깊다. 기부금은 약 18천만원 상당으로, 임직원이 모금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기금을 기부하는매칭그랜트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당진시 교통사고와 사망률 감소와 생활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LED 설치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칭그랜트로 마련된 기부금은 당진뿐 아니라 인천, 포항, 울산 등 현대제철 사업장이 있는 도시의희망의 집수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는 10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활동으로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효율을 위해 단열, 창호 교체 등을 지원하는 한편 복지시설에는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집수리 활동을 통해 CO₂감축과 에너지비용 절감 등 환경, 복지, 고용분야에서 효과를 냈다.

취재_윤승하(포항공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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