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R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소독 봉사활동 펼쳐

노동조합 포항지회 간부들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7월 13일 윤문삼 노동조합 포항지회 지회장을 포함한 노조 간부 12명이 포항공장 인근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포항시 남구 해도동 일대 독거노인 가구 15곳을 방문해 분무식 소독과 함께 어르신들의 손길이 자주 닿는 물품을 소독액을 묻힌 수건으로 닦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해도동 일대 독거노인 가구를 돌보고 있는 ‘선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6명이 함께 활동에 참여했으며 포항지역 유일의 방역 전문 자활기업인 ‘나눔크린’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봉사 당일 장맛비로 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항지회 간부들과 생활지원사들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어르신들은 궂은 날씨에도 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연신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고 덕분에 봉사자들도 더욱 힘을 내어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윤 지회장은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지역 노인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 앞으로도 시간을 더 내어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지회는 내년 1분기까지 최소 분기별 1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4분기에는 야간 안전보행을 위한 야광 페인트 도색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재 2기_박경호(포항공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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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겨내자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