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회사의 발걸음이 빠르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할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가 인천, 포항공장에서도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회사의 발걸음이 빠르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할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가 인천, 포항공장에서도 운영을 시작했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회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선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제조, 생산 부문의 스마트 팩토리 뿐만 아니라 영업, 구매 등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개념을 뜻한다. 회사는 이처럼 전사적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고객 가치 극대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당진제철소에 스마트 팩토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AI(인공지능)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체계를 수립해 왔다.

이렇게 스마트 팩토리 추진 전담 인력 양성을 위한 기초 교육과정으로 만들어진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는 지난해 당진제철소에서 1기 수료생 47명을 배출했다. 이 사우들 중 일부는 외부 전문업체와의 밀착형 맞춤 교육을 통해 공정 개선을 위한 3건의 시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과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게 될 이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는 올 1월부터는 당진제철소뿐만 아니라 인천, 포항공장에서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것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사적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새로 시작한 인천, 포항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는 2월까지 8주에 걸쳐 인공신경망, 최적화, 네트워크, 컴퓨터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회사는 각 공장별로 자체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문가 수준의 고급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력들은 하반기부터 전문가 교육에 참여해 석사 수준의 오프-잡(Off-job) 합숙 교육 및 외부 교육기관의 교수진과 1인 1협업 과제를 진행하는 온-잡(On-job) 트레이닝 등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이렇게 전문적으로 양성된 인력을 통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함으로써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과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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