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기술로 더 큰 미래를 항하여
2019 테크놀로지 데이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사내 기술개발 공유의 장,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11월 7일 당진제철소 연구개발본부 연구동 1층 강당과 로비에서 개최됐다. 회사의 엔지니어들이 한 해 동안 이룩한 연구성과를 논문으로 제출하고 이를 포스터 형식으로 선보이는 테크놀로지 데이(이하 테크 데이)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개선 성과 공유, 이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열린 문화 구현,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의 도전정신과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한다. 현장 엔지니어들의 업무 현장 효율성과 사내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연구 성과를 대거 선보이며 2016년 처음 시작된 이래 테크 데이는 사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큰 호응 속에 진행되어왔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안동일 사장은 ‘테크 데이가 회사 기술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엔지니어의 자긍심과 회사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주니어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세 번의 테크 데이와 달리 올해엔 ‘더 큰 미래를 향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 대상을 전사 시니어 엔지니어들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작년에 비해 26퍼센트 증가한 50개 팀, 53건의 연구결과가 선보였다.

안동일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테크 데이는 ‘백년제철소’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회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젊은 엔지니어들의 기술 개발에 대한 도전정신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소통과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팎으로 쉽지 않은 철강 산업의 현실 속에서 테크 데이가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도전 의식을 북돋우며 서로 협력함으로서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개회사에 이어 임직원의 통찰력을 높이기 위한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세상물정의 물리학: 연결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물리학자가 관심을 기울이는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며 현실 세계를 사회물리학의 세계로 바라보는 김범준 교수는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보는 통계물리학의 독특한 관점을 들려줘 사우들의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사우들은 ‘테크 데이를 통해 다른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게 돼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공들여 개발한 기술을 전사 엔지니어와 나누다
이어 안동일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참가자들은 로비로 자리를 옮겨 전시된 53개의 포스터를 꼼꼼히 둘러보았다. 각 사업장의 엔지니어들은 각자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를 임원진에게 설명하고 다른 팀의 연구 성과에 귀를 기울였다.

 

테크 데이는 엔지니어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날 첫 번째로 임직원 앞에서 ‘소결 원가 절감 및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연료/설비 영향 정량화’ 연구 결과를 설명한 당진제철소 제선공정연구팀 이동수 사우는 “올 초부터 선배들 도움을 받으며 연구를 진행했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것을 배우며 연구한 결과물을 이렇게 발표하니 떨리는 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다른 부서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 당진제철소 제선생산기술팀 선민주 사우는 “평소 팀과 관련된 연구만 하다 보면 다른 팀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기 쉬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업무를 잘 알게 돼 회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작년부터 당진제철소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참여 기회가 확대되면서 포항, 인천, 울산, 순천 등의 엔지니어들까지 참여해 행사의 의의를 높였다. 포항공장 기계팀 박정택 사우는 “우리가 2~3년 동안 공들여 연구한 결과를 전사적으로 전달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작년에 이어 또다시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웃음 지었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사우들은 우수 연구과제 수상 엔지니어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대한민국 철강기술 대표 행사로 성장할 때까지
이날 팀장 이상 직급자들의 QR코드 투표와 연구개발본부 임원들의 최종 논의로 총 6명의 엔지니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당진제철소 제강연주지원팀 류승선 사우, 당진제철소 응용기술개발팀 육완 사우, 당진제철소 스마트팩토리기술팀 권경락 사우가 받았다. 우수상은 포항공장 기계팀 박정택 사우와 울산공장 생산기술팀 김민수 사우가, 최우수상은 당진제철소 박판개발팀 이상민 사우가 수상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사와 시상을 맡은 연구개발본부장 이계영 부사장은 “테크 데이는 그간 서로 몰랐던 타 부서 연구원들의 연구성과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서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각각의 연구 성과들은 직접적으로 업무에 접목되는 만큼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수상을 하지 못했더라도 참여한 엔지니어 모두가 위너(Winner)”라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느 해보다 높은 참가율로 뜨거웠던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앞으로 한국의 철강기술을 대표하는 대외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작년 3월부터 착수해 일 년 반 동안 매달려온 연구가 큰 결실을 맺어 영광이네요. 얼떨떨하기도 하고요. 오늘 선보인 내용은 ‘극저온인성용 고강도-극후물 열연강판 개발’이에요. 영하 10도 이하의 극저온 지역에서 석유 가스 송유관을 설치할 때 필요한 강도가 높고 두꺼운 파이프를 개발해 원가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는 거죠. 이번 수상은 저만의 성과가 아니고 박판기술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예요. 큰 상을 받은 만큼 개발을 잘 마무리해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더 높이겠습니다.”

‘2019 테크놀로지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내 엔지니어들이 오랫동안 노력해온 기술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작년까지는 주니어 엔지니어들만 참여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전사의 시니어 엔지니어들까지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지요. 4회째를 맞이하면서 발표 논문 수가 점점 많아지고 예전하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수준이 높아져서 뿌듯해요. 발표된 연구 결과들은 논문집으로 만들어 국회와 관련 대학 등에 보내고 있어요. 또한 대부분의 연구 결과가 현장 업무에 바로 적용되고 있지요. 엔지니어들이 타 부서 업무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는 것도 테크 데이의 큰 소득이죠. 앞으로 보다 많은 엔지니어가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성과를 더 키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쇠부리토크」 편집팀
사진 김대진(지니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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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1. tae*** 댓글:

    큰성과거두시길